환자와 함께 걸어가는 병원, 뉴대성병원입니다.
화상치료단계
화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 과정을 거치며 상처의 깊이에 따라 수술 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상처 드레싱 단계 → 수술적 치료 → 흉터 관리
수술적 치료
1) 피부 대용물 시술 (상처재생치료)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나 합성피부대용물 등을 이용하여 상처부위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시술로서 심재성 2도화상에서 주로 시행합니다. 환자의 상태나 연령에 따라 국소 마취 또는 수면마취로 시행 가능합니다.
2) 가피절개술
가피(죽은 조직)의 압력으로 생긴 혈행 장애를 풀어주기 위해 절개를 가하는 수술로 광범위한 화상 환자에서 시행합니다.
3) 가피절제술
염증원으로 작용하는 가피(죽은 조직)를 제거해주는 수술로 다른 수술과 함께 시행하거나 전 단계의 수술로 시행합니다.
4) 피판술
화상의 깊이는 깊지만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가피를 제거한 후 주변의 피부를 당겨서 봉합해 줌으로써 치료가 가능합니다.
5) 자가 피부 이식술
자기의 피부를 이용하여 화상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로 일반적으로 표피와 진피 일부층만 떼어서 이식하는 부분층 피부이식술이 시행됩니다.
2도 심재성 화상의 치료
2도 심재성 화상은 물집이 잡히면서 삼출액이 다량으로 생기게 되며, 흉터가 생길 수 있는 상태입니다. 초기에 냉각 치료 후 삼출물 치료에 이어서 상처 재생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심재성 2도 화상의 치유과정 ]
사람유래 각질세포치료 - 칼로덤
화상의 삼출액 치료 후 상처 재생 치료에 사용됩니다. 사람의 피부줄기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피부 재생에 필요한 성장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흉터를 최소화하고 상처를 빠르게 치유합니다. 칼로덤 치료는 화상 상처 뿐만아니라 피부이식 수술 중 피부공여부위의 상처 재생치유에도 사용됩니다.
3도 화상의 치료
일반적인 화상치료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상태는 대부분 수술이 요구되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가피(eschar)라는 일종의 염증성 막이 상처를 덮게 되어 피부 재생을 막게 됩니다. 특히 관절부위의 3도 화상은 피부 반흔에 의한 협착으로 관절운동의 제한이 생겨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수술적 치료만이 장애와 흉터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접촉화상
화상초기 대처요령
1. 화상을 입은 부위의 옷이나 천은 빨리 제거하십시오.
2. 약품에 의한 화상은 재빨리 흐르는 물에 많이 씻어내야 합니다.
3. 화상초기에 연고 등의 치료는 오히려 화상을 진행시킵니다.
4. 수도물로 씻어낸 후 병원을 바로 찾으셔야 합니다.
5. 된장, 호랑이고약, 바세린, 기타 연고 등은 화상초기에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아무 것도 바르지 말고 젖은 수건이나 천으로 댄 후 바로 병원을 찾으셔야 초기 치료를 원만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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