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부모님은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열' 그 자체가 병이라기보다는,
우리 몸이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고 있다는 '건강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열을 떨어뜨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체온은 측정 부위(귀, 이마, 겨드랑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37.5℃ 이상이면 미열, 38℃를 넘어가면 발열로 간주합니다.
주의할 점: 체온계 수치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열이 39℃라도 아이가 평소처럼 잘 놀고 먹는다면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반대로 열이 높지 않아도 아이가 축 처져 있거나 신음 소리를 낸다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해열제는 크게 세 가지 계열이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계열): 효과가 비교적 빠르고 위장 장애가 적어 공복에도 먹일 수 있습니다. (4~6시간 간격)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부루펜/맥시부펜 계열):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 효과가 있어 목 감기 등에 효과적이지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가급적 식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6~8시간 간격)
교차 복용: 한 종류로 열이 안 떨어질 때 2~3시간 간격으로 다른 계열을 먹이기도 하지만, 과다 복용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한 종류를 정량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탈수 예방: 열이 나면 몸속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아이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보리차, 전해질 음료 등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여 소변을 잘 보는지 확인하세요.
미온수 마사지: 예전에는 필수처럼 여겼으나, 최근에는 아이가 오한을 느끼거나 심하게 울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봅니다. 아이가 편안해할 때만 미지근한 물(30℃ 정도)로 몸을 닦아주세요.
환경 조절: 두꺼운 이불로 땀을 내는 것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면 옷으로 갈아입혀 열이 배출되도록 도와주세요.

다음의 경우는 집에서 지켜보지 말고 즉시 소아청소년과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생후 100일 미만 영아: 이 시기의 아기는 면역력이 매우 약해 미열만 있어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 불응: 해열제를 먹이고 1~2시간이 지나도 열이 전혀 떨어지지 않고 아이의 상태가 나빠질 때.
동반 증상: 소변량 급감(탈수), 목이 뻣뻣해짐, 피부에 보라색 반점, 멈추지 않는 구토, 경련 등.
특히 경련 발생 시 혀를 깨물까 봐 입에 무엇을 넣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며, 아이를 옆으로 눕혀 기도를 확보한 뒤 바로 119를 부르세요.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부모님은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열' 그 자체가 병이라기보다는,
우리 몸이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고 있다는 '건강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열을 떨어뜨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체온은 측정 부위(귀, 이마, 겨드랑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37.5℃ 이상이면 미열, 38℃를 넘어가면 발열로 간주합니다.
주의할 점: 체온계 수치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열이 39℃라도 아이가 평소처럼 잘 놀고 먹는다면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반대로 열이 높지 않아도 아이가 축 처져 있거나 신음 소리를 낸다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해열제는 크게 세 가지 계열이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계열): 효과가 비교적 빠르고 위장 장애가 적어 공복에도 먹일 수 있습니다. (4~6시간 간격)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부루펜/맥시부펜 계열):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 효과가 있어 목 감기 등에 효과적이지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가급적 식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6~8시간 간격)
교차 복용: 한 종류로 열이 안 떨어질 때 2~3시간 간격으로 다른 계열을 먹이기도 하지만, 과다 복용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한 종류를 정량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탈수 예방: 열이 나면 몸속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아이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보리차, 전해질 음료 등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여 소변을 잘 보는지 확인하세요.
미온수 마사지: 예전에는 필수처럼 여겼으나, 최근에는 아이가 오한을 느끼거나 심하게 울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봅니다. 아이가 편안해할 때만 미지근한 물(30℃ 정도)로 몸을 닦아주세요.
환경 조절: 두꺼운 이불로 땀을 내는 것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면 옷으로 갈아입혀 열이 배출되도록 도와주세요.
다음의 경우는 집에서 지켜보지 말고 즉시 소아청소년과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생후 100일 미만 영아: 이 시기의 아기는 면역력이 매우 약해 미열만 있어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 불응: 해열제를 먹이고 1~2시간이 지나도 열이 전혀 떨어지지 않고 아이의 상태가 나빠질 때.
동반 증상: 소변량 급감(탈수), 목이 뻣뻣해짐, 피부에 보라색 반점, 멈추지 않는 구토, 경련 등.
특히 경련 발생 시 혀를 깨물까 봐 입에 무엇을 넣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며, 아이를 옆으로 눕혀 기도를 확보한 뒤 바로 119를 부르세요.